연대 송도캠퍼스內 2024년 개소
인천시가 본격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인천시는 지난해 정부 공모사업으로 유치한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의 설계 공모작을 10월 27일 하루 동안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연간 약 2000명의 인력을 교육해 바이오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 센터는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 내에 지상 4층, 연면적 6600m² 규모로 지어진다. 인천시는 11월 당선작을 선정한 뒤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4년 1월 개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이 있는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바이오산업 선도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최근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도 송도국제도시에 본사 이전을 포함해 백신 연구개발 시설을 짓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