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발생한 강원 춘천의 한 아파트.(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1.9.1/뉴스1
강원 춘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4명이 구조되고 20여명이 대피했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9시8분쯤 춘천시 석사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불이 난 집에는 10세 A군이 혼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주민 20여명은 아파트 밖으로 대피했다. 이들 중 13명은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20여분 만인 오후 9시35분쯤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춘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