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판매 월 1만대 돌파… 전년比 101.7%↑
베스트셀링 모델 ‘스포티지’
해외 판매 1.4% 감소… 반도체 부족 영향
기아 EV6
국내 판매는 6.6%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신차효과에 힘입어 브랜드 내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신형 스포티지 6549대(하이브리드 모델 1363대 포함)와 구형 22대 등 총 6571대가 팔렸다. 카니발과 K5는 각각 5611대, 4368대(하이브리드 552대)로 꾸준한 판매량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쏘렌토 3974대(하이브리드 1994대), K8 3170대(하이브리드 1988대), 셀토스 2724대, EV6 1910대, 니로 1900대(전기차 1038대), K3 1829대, 레이 1814대, 모닝 1782대, K9 672대, 모하비 665대, 스팅어 203대 순으로 집계됐다. 상용차인 봉고트럭 판매대수는 3609대(전기차 642대)다.
기아 신형 스포티지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EV6와 K8, 5세대 스포티지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