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KAIST와 함께 ‘KAIST STAR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비어 팩토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중소 규모의 브루어리와의 상생 및 수제 맥주 시장 활성화를 위한 ‘맥주 클러스터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KAIST의 STAR(Symbiotic Transformation for AI-infused Reality) 플랫폼은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결과 공유에 대한 새로운 가치창출에 대한 필요성에 따라 기획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롯데칠성음료는 위탁 생산하는 다양한 종류의 수제 맥주 생산을 위한 효율성 극대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동만 KAIST 공과대학장은 “산학연계를 통한 데이터 공유를 바탕으로 가상-현실 융합 테스트베드 플랫폼을 구축해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차세대 디지털 전환(Post-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해 대학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