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홍원 국민의힘 선관위원장. 2021.9.3/뉴스1 © News1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3일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응답을 배제하는 이른바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역선택 방지 도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투표 절차에 들어갔다.
선관위 관계자는 취재진과 만나 “지금 교황 선출 방식처럼 진행되고 있다”라며 “100% 찬성할 때까지 안 끝날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 여부) 논의가 첨예해서 오늘 어떻게든 결론을 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 여부를 만장일치로 결정한 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