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11곳 스탬프 투어 진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걷기 좋은 서울시내 주요 거리를 안내받고 각종 미션에도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모바일 앱 ‘서울시 차 없는 거리’를 공개하고 시민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방문 인증하면서 미션에 참여할 수 있는 ‘차 없는 거리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차 없는 거리 스탬프 투어는 서울의 차 없는 거리 142곳 가운데 걷기 좋은 11곳을 선정해 다음 달 말까지 약 9주간 진행된다. 선정된 곳은 △덕수궁길 △청계천로 △우장산공원길 △우이천길 △마들로 △서울풍물시장길 △연세로 △갈산공원 △영등포7가 △감고당길 △서순라길 등 11곳이다.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려면 우선 ‘서울시 차 없는 거리’ 앱을 설치한 뒤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