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매장 영업 종료시간이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늘어났다. 또 식당·카페·가정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다. 이 날 서울 노원구 한 식당에서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6명이 함께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8개월 정도,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6일 서울 노원구 한 식당에서 직장 동료 6명이 모여 점식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6명 중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입니다.
6일부터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매장 영업 종료시간이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늘어났다. 또 식당·카페·가정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다. 이 날 서울 노원구 한 식당에서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6명이 함께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4주 연장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 날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수도권에서는 8개월 보름만에 6인까지 모임 인원이 늘어나면서 자영업자들은 단체 손님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3단계가 적용되는 비수도권에서는 접종 완료자 4명을 추가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 전후 1주일간은 4단계 지역에서도 가족모임에 한해 8인 모임이 허용됩니다. 4단계에서 유흥시설은 계속 문을 닫고,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pc방 등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도입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종로구 일품당 프리미엄에서 직원들이 6인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뉴스1
정부는 성인 접종완료율 80%, 고령층 90% 이상으로 끌어올리면 ‘위드 코로나’ 방역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혀왔습니다. 목표 시점은 10월 말입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