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지도 서비스 시작
6일부터 신청이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차 재난지원금(국민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업체를 네이버지도(사진)와 카카오맵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6일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시작일에 맞춰 사용 업체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날부터 검색, 지도 애플리케이션(앱)과 PC·모바일 웹사이트에서 국민지원금 사용 가능 장소를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성남시 국민지원금’ 등 지역명과 관련 검색어를 입력하면 사용 가능 업체가 노출되는 방식이다. 지역명을 넣지 않고 ‘국민지원금 사용처’ 같은 기본 검색어를 입력해도 이용자의 주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업체가 나온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행정안전부, 카드사 등을 통해 국민지원금 사용 가능 업체 정보를 지원받아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지원금은 전통시장, 학원, 식당, 병원, 미용실 등의 사용처에서 12월 31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