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7일(현지시간) 새 정부 구성원을 발표했다.
이날 알자지라, AP통신 등 외신은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열고 물라 모하마드 하산 아쿤드가 총리 대행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압둘 가니 바라다르가 부총리 대행에 임명됐으며 시라주딘 하카니는 내무장관에 임명됐다.
AP통신은 탈레반의 발표가 탈레반이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공중으로 발포하고 여러 언론인을 체포한 지 몇시간 만에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