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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클라우드 기반 DT, 플랫폼으로 개발”

입력 | 2021-09-09 03:00:00

성공사례 공유 ‘REAL 2021’ 개최
삼성전자 비스포크 R&D 등 소개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가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REAL(리얼) 2021’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삼성SDS 제공


삼성SDS가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성공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는 ‘REAL(리얼) 2021’ 행사를 8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8일 행사 기조연설 발표자로 나선 강석립 IT혁신사업부장(부사장)은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에 실패하는 네 가지 요인을 제시하고, 이를 극복할 방안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DT를 실현하는 다양한 방법론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DT 큐브’를 소개하며 향후 이를 플랫폼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직관·분석적 사고로 창의적 해결책을 찾는 디자인 싱킹 방법론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 ABL 생명 사례와 상품기획단계에서 3차원(3D) 기술이 적용된 가상제품을 체험한 고객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제작효율을 높인 삼성전자 비스포크의 디지털 연구개발(R&D) 사례도 소개했다.

9일에는 구형준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이 소개하는 ‘클라우드가 이끄는 비즈니스 혁신’ 키노트를 시작으로 고객 사례를 통해 보는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의 핵심 성공요소, 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병행·협업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DevOps) 소개, 클라우드 보안 강화 방안 등의 사례가 공유된다. 또한 사내 전문가들이 나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구축 사례 △클라우드 시대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추진 전략 △공급망관리(SCM) DT를 위한 혁신 아이디어와 SCM 플랫폼 전략 △지능형 물류 자동화 등 비즈니스 혁신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