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직 경찰관이 후배 경찰관의 주거공간에 침입해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원호)는 지난 8일 일선 경찰서 소속 50대 경위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경찰은 최근 A경위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후배 경찰관의 고소를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 지난달 말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송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A경위는 후배 경찰관의 주거공간에 침입, 성추행을 한 혐의 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