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1일 오전 대구 동구 효목동 대구경북항일독립운동 기념탑을 찾아 참배에 앞서 환영 나온 지지자들과 인사 나누고 있다. 2021.9.11/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인 이낙연 후보는 11일 대구·경북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에 3연패를 당한 데 대해 “걱정했던 것보다는 나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낙연 후보는 이날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열린 ‘민주당 대구·경북 경선’에서 대의원·권리당원·국민일반당원의 온라인·ARS투표를 집계한 결과, 28.0%(3284표)의 득표율로 2위에 그쳤다.
이날까지 합산한 누적 득표율은 28.14%(1만4125표)로 53.88%(2만7046표)의 이재명 후보에 25.74포인트(p) 뒤처졌다.
그는 “각 지역별로 해왔던 방식을 개선할 여지가 있는지 봐가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일 슈퍼위크 결과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