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남자친구 던의 속옷 취향을 폭로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현아와 던 커플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현아는 “폭로 하나 해도 되냐”며 운을 뗀 후 “던은 무조건 핑크색 속옷만 입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아는 “핑크색 속옷이 서른 개가 넘는다는게 말이 안 된다. 대단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던은 “핑크색 속옷은 보이는 족족 다 산다. 핑크색 속옷을 입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루를 잘 보내기 위해 핑크색 속옷을 입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아와 던은 지난 2018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현아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포미닛을 거쳐 솔로로 나서면서 톱 가수 반열에 올랐다. 던은 2016년 그룹 ‘펜타곤’ 멤버로 데뷔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