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를 1주일 앞둔 13일 부산 연제구의 물만골 마을.
적십자사 봉사원들이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추석선물을 이고 진 채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있습니다.
물만골은 황령산 북쪽 골짜기로, 맑은 물이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풍부하게 흐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추석을 맞아 식료품 세트로 구성된 구호품(1억300만원 상당)을 지역 내 취약계층 4860여 가구에 전달했습니다.
부산=박경모 기자 mo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