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1.9.5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29)이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음이 또 입증됐다.
영국 ‘풋볼런던’은 14일(한국시간) EA스포츠의 축구 게임 ‘FIFA 22’에서 손흥민 능력치가 업그레이드 됐다고 전했다.
FIFA 게임은 공식적으로 10월1일 출시되는데 이에 앞서 공개된 예상 능력치에 따르면 손흥민의 오버롤(평균수치)은 100점 만점에 89를 기록했다.
패스와 슛, 드리블 등 모든 공격적 수치에서 80 이상을 기록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고로 현재까지 FIFA 22에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오버롤 93을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손흥민은 잔루이지 돈나룸마(파리 생제르맹),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반 다이크(리버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2019-20시즌 EPL 30경기에서 11골을 기록했던 그는 2020-21시즌에서는 37경기에 나와 17골(10도움)을 넣었다. 손흥민은 리그에서 득점과 도움 모두 공동 4위에 자리했으며, 공격 포인트(27개) 부문에서도 공동 3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2021-22시즌에도 3경기에 나와 2차례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