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 설치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상인과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일 오후 6시 기준 최소 155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대비 350명 증가한 수치다.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1554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대 1204명에 비해 급증했다. 검사수가 적은 주말 효과가 사라지면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1231명(79.2%), 비수도권은 323명(20.8%)이다. 현재까지 확진자 수를 고려했을 때, 이날 최종 확진자 수는 19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박 반장은 이어 “수도권의 경우 이동량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큰 규모의 유행이 확산되고 있고 언제 또 어디서든지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모임과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