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WSCE 2021’은 ‘스마트시티, 현실이 되다(See: REAL Your Smart City)’를 주제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스마트시티에 관한 정책·기술·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도시의 비전과 가치를 논의하는 장이 됐다. 그 가운데 ‘스마트시티 SOC-ICT 융합 비즈니스 활성화 토론회’가 한국언론인협회(회장 성대석)와 국회 ICT융합포럼(대표의원 변재일·조명희), 국회 국토공간정보정책포럼(대표의원 변재일·조명희·이광재·홍문표)의 공동주최로 마지막 날 개최됐다.
인사말 조명희 국회의원
스마트시티 활성화 위해 법-제도 개선 앞장이번 토론회에서는 스마트시티와 사회간접자본(SOC), 정보통신기술(ICT) 각 분야의 탁월한 전문가들을 모시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거듭날 스마트시티 SOC-ICT 융합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그려보고자 합니다. 좌장을 맡아주신 임채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님, 발제를 맡아주신 조병완 한양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님, 김상묵 KOTRA 혁신성장 본부장님, 김성연 현대엔지니어링 상무님, 토론에 김영 LH세종특별본부 부장님, 배우성 대구도시공사 처장님, 윤법렬 KB증권 상무님, 김병주 유일로보틱스 상무님, 법무법인 주원 김진욱 변호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인사말 성대석 한국언론인협회장
정부-민간 적극 참여로 한국 위상 높이길지금 4차 산업혁명의 격랑 속에서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시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회간접자본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하는 SOC-ICT는 지금까지 우리가 겪어오던 제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아직 인간이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도시를 구현해낸다는 점에서 오늘의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한국언론인협회와 함께 이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국회 ICT융합포럼 조명희 대표의원님, 귀한 축사를 해주신 오세훈 서울시장님께 특별히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리고 오늘 대토론회에서 좌장과 사회를 맡아주신 서강대 임채운 교수님, 발제를 해주신 조병완 한양대 교수님, 김상묵 KOTRA 본부장님, 김성연 현대엔지니어링 상무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토론에 참석하시는 패널 다섯 분께도 고마움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축사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민간이 주도하는 융복합 모델 창출 나서자먼저 ‘2021 스마트시티 SOC-ICT 융합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 토론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미래 거주 환경이 도시에 집중함에 따라 인구 밀집으로 인한 자연 고갈과 환경오염, 교통혼잡, 에너지 고갈 등 각종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시 문제 해소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시에 접목한 스마트시티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도시 전체를 지속 가능한 상태로 운영할 수 있는 미래형 도시라는 기대가 높아 세계 각국에서도 각자의 다양한 방식으로 스마트시티 정책을 추진하면서 스마트시티 시장 규모 역시 매우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창의적인 SOC-ICT 융합을 위해 민간이 주도하는 장기적인 관점의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오늘 토론회를 기반으로 스마트시티의 효율적인 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나아가 도시 문제 해결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축사 오세훈 서울시장
세계 선도하는 ‘스마트 서울’ 구현할 것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뜻깊은 토론회를 마련해주신 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와 국회 ICT융합포럼에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앞으로 공공의 다양한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와 민간의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어떻게 융합해서 세계가 주목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어내느냐가 도시의 미래를 좌우하고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컨설팅 계열인 맥킨지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이 2025년이면 1조7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맞춰서 서울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인프라와 민간의 최첨단 스마트기술을 융합해 교통, 안전, 교육, 방역 등 다양한 정책과 행정 분야에 접목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서울의 미래 청사진인 서울비전 2030에 스마트도시 전략을 더욱 촘촘히 담아 세계를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로 도약해 나가겠습니다. 오늘 토론회의 풍성한 논의도 소중하게 경청해서 반드시 새로운 도약의 밑거름으로 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심사평 이기혁 중앙대 교수
휴랜
국내에서 최초로 근로자 스마트폰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을 개발한 휴랜은 기존 안전관리 시스템의 비효율적 장비의 유지 관리 문제점을 해결했다. 나아가 고가의 센서 스캐너에 사용되는 비용의 제로화를 통해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의 초기 구축 비용을 대폭 절감해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도입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휴랜 측은 “향후 최첨단 IT 융·복합 기술을 건설 현장뿐 아니라 산업 현장 전반으로 확대해 안전관리 공백의 최소화와 산업재해의 근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텔라랩
영상 및 사물지능(AIoT) 정보를 기반으로 배기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주차장 내 쾌적한 대기 환경을 만드는 동시에 사용자 친화적인 방법으로 주차 문화를 혁신하고 있다. 또 2023년까지 자율주행 V2I 통신기술의 세계 표준을 주도하는 업체로 도약해 자율주행 V2I 솔루션을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로 서울대, IIIT(Indian Institutes of Information Technology) 등 국내외 기관들과 함께 무인자율주차용 V2I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노르마
GS인증 1등급을 받은 IoT Care 2.0은 스마트홈, 스마트 빌딩, 스마트 오피스 등 스마트 시티 보안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다. IoT Care 2.0 센서를 공유기와 같은 라우터에 연결하면 해당 IoT 환경 네트워크의 안전성과 디바이스의 취약점을 점검해 IoT 인프라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정현철 대표는 “현재 신축 아파트 월패드에 연동된 스마트홈의 IoT 기기를 통합 보안 관제하는 제품 공급을 논의 중”이라며 “이동통신사,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분야로 넓혀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좌스마트팜앤쏠라시티
드웰링
드웰링은 국가 차원 그린뉴딜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스마트 지능형 버스쉘터’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개념의 ‘스마트 스테이션’을 준비 중이다. 스마트 스테이션이라는 공간에서 유무인 드론 및 전기차 충전, 시민 공유형 문화공간 등의 인프라를 제공하며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울, 대전, 울산, 경기 고양, 경남 진주혁신도시 등에 스마트 버스쉘터를, 삼성서울병원, 순천향대병원, 드와이트외국인학교 등에는 미세먼지 측정기 및 공기청정살균기를 납품했다.
김성철 기자 rot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