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대타로 나섰지만 침묵했다.
박효준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21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6회말 대타로 출전,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선발 출전 후 벤치로 밀린 박효준은 이날도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박효준은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체인지업을 때렸지만 1루 땅볼로 아웃됐다. 타율은 0.174에서 0.172로 떨어졌다.
박효준은 침묵했지만 피츠버그는 상대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 6-5로 승리했다.
피츠버그는 1회말 공격에서 안타 4개와 볼넷 1개, 상대 실책 1개를 묶어 3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5회에도 상대 실책과 쓰쓰고 요시토모, 제이콥 스탈링스의 타점으로 3점을 더 획득했다.
피츠버그는 6회초 4실점, 9회초 1실점했지만 1점차 리드를 마지막까지 지켜 승리를 챙겼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