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간 국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 98.5%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됐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국내 감염 사례 3301건을 분석한 결과 98.8%인 3260건이 주요 변이 바이러스로 분석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역학적으로 전염력 증가나 입원 비율 증가, 진단검사·백신·치료제 효과 감소 중 하나라도 증명된 변이 바이러스를 주요 변이(VOC·Variants of Concern)로 분류하고 있다.
델타 외 변이로는 알파형 10건(0.3%)가 새로 발견됐다.
지난해 12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2만6848건이다. 200건은 해외유입 사례, 3,260건은 국내감염 사례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델타형 2만3395명, 알파형 3278명, 베타형 150명, 감마형 25명 순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