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가 경기 의왕시에 있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TimeVilas)에 자연친화 매장 엔제리너스 롯데아울렛 타임빌라스점을 10일 오픈했다. 타임빌라스는 ‘Time(시간)+Vilas(별장)’의 합성어로 ‘시간도 쉬어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개념의 공간으로, 지난달 20일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문을 연 엘리먼트(A’lement) 매장에 이어 롯데GRS가 선보이는 두 번째 친환경 개념 매장이다.
롯데아울렛 타임빌라스점은 1층 광장 앞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 면적 47평 규모에 39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플랜트월’이 특징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단순 음료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도심 속 휴식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곳에선 신선한 재료로 당일 판매하는 샐러드 5종, 샌드위치 4종을 판매한다. 또한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스페셜티 커피 4종과 특별한 의미를 담은 디저트 8종이 판매된다. 매장 이용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조명식 도예 작가의 친환경 작품도 설치했다. 또 이곳에선 커피 생두 껍질인 허스크(Husk)로 만든 친환경 컵뿐만 아니라 꽃을 활용한 상품도 선보여 예술과 자연 공간의 미를 경험할 수 있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