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 2021.9.14/뉴스1 © News1
16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락 전환했다. 상승세를 타던 코스닥 지수도 보합권으로 내려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14p(0.26%) 하락한 3145.26으로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316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974억원, 기관은 116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005억원을 순매수했다.
하락 업종은 보험(-1.59%), 의약품(-1.27%), 의료정밀(-1.17%), 섬유의복(-0.95%), 전기전자(-0.78%) 등이다. 상승 업종은 건설업(1.41%), 전기가스업(1.34%), 철강금속(0.82%), 기계(0.57%), 서비스업(0.46%) 등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일제히 반등했다. 뉴욕 제조업황이 예상을 크게 웃돌았고, 수입물가가 1년 만에 떨어진 영향으로 다우(0.68%), S&P500(0.85%), 나스닥(0.82%) 등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현재 시간외 선물시장에서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30p(0.03%) 하락한 1042.49로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998억원, 기관은 28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456억원을 순매수했다.
하락 업종은 운송장비/부품(-1.13%), 디지털컨텐츠(-1.0%), 반도체(-0.8%), 화학(-0.76%), 비금속(-0.61%) 등이다. 상승 업종은 의료/정밀기기(2.24%), 오락,문화(1.13%), 출판(1.08%), 금속(0.45%), 제약(0.31%)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7원 내린 1167.8원으로 거래 중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