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회사 디투이노베이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 XR 플래그십 프로젝트’ 국방 분야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디투이노베이션은 XR(확장현실)기반 공군 통합교육훈련관리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통합교육관리시스템은 국방 네트워크 전용망을 활용해 다 지역 다중접속을 통한 2인 이상 협업 훈련이 가능한 교육·훈련·평가 플랫폼이다.
디투이노베이션은 플랫폼을 통해 공군의 특기 및 임무분야별 교육훈련과 분야 간 통합 훈련 지원을 위한 시나리오 개발 및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초실감 훈련이 가능하도록 XR 콘텐츠 전용 시뮬레이터, 초실감 공간체험 장비, 인터랙션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초실감 XR 교육 및 훈련 시스템 상용화를 통해 B2B, B2G 시장도 선점하고자 한다. 국방을 비롯한 소방·항공 분야에서 범용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콘텐츠 및 시뮬레이터 기술이기 때문에 소방서 및 공항에서 필요한 교육 훈련 콘텐츠로서 확장 제작이 가능하다는게 디투이노베이션의 설명이다. 디투이노베이션은 가상 캠퍼스, 가상 피트니스, 가상 극장 등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XR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서의 상용화도 기대 중이다.
한편 디투이노베이션은 GIS 솔루션개발 및 프로젝트 수행으로 축적된 2D·3D GIS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여러 사업을 총괄·관리하고 있다. △통합 교육·훈련·평가 플랫폼 개발 △항공소방훈련 콘텐츠 개발 △폭발물 처리 훈련 콘텐츠 개발 △활주로 피해복구 콘텐츠 개발 △조종사 비행착각 훈련콘텐츠 개발 △특기·임무간 통합훈련 콘텐츠 개발 등을 진행 중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