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뉴스
실시간 뉴스
오늘의 신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오피니언
스포츠
연예
트렌드
많이 본
댓글이 핫한
베스트 추천
생활정보
오늘의 운세
날씨
International edition
English
中國語
日本語
매체
스포츠동아
MLBPARK
동아오토
동아부동산
비즈N
SODA
보스
VODA
아이돌픽
트롯픽
신동아
주간동아
여성동아
매거진동아
투명 쫀득 감자옹심이[바람개비/이윤화]
입력
|
2021-09-17 03:00:00
강원도에서는 ‘새알심’을 ‘옹심이’라 부른다. 감자를 갈면 건더기와 물이 생긴다. 감자 간 물 밑바닥에 녹말 앙금이 만들어지는데, 윗물을 버리고 앙금을 감자 건더기와 섞어 반죽한 뒤 동그랗게 새알 크기로 빚는다. 잘 쑤어진 쌀죽에 감자옹심이와 호박, 파 등 채소를 넣어 익히면 옹심이는 점점 투명 빛을 띠며 쫀득한 촉감이 생긴다. 끈기 없는 감자를 찰진 죽으로 만든 지혜에 감탄하게 된다.
이윤화 음식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