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매거진 마리끌레르의 특별판 커버를 장식했다.
유아인은 지난 해 선보인 영화 ‘소리도 없이’로 최근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영화상에서 연기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대중의 지지를 고루 받았다. 그는 이번 화보 촬영에서 특유의 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흑백 화보에 힘을 더했다.
유아인은 최근 토론토 국제영화제 프라임타임에 초청되고,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공개될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에서 신흥 종교 단체 수상 ‘정진수’를 연기했다.
그러면서 “나아가 ‘정진수’라는 인물을 연기하는 것은 곧 그 인물이 지닌 절대적인 고독과 외로움을 가늠하는 과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유아인은 무엇이 계속 배우로 살아갈 수 있었냐는 질문에는 “왕도가 없다는 것. 그 점이 끊임 없이 도전 의식을 자극한다”라고 답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