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18일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때까지 함께 힘내자”라며 추석 인사를 전했다.
김 총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코로나 속에서 맞는 네 번째 명절”이라며 “큰 상에 모여앉아 친척들과 음식을 먹고 도란도란 담소 나누던, 평범한 일상을 아직 온전히 되찾지 못했다”고 적었다.
이어 “안전한 명절을 보내 주십사 또 당부드리게 된다”며 “백신을 접종 받지 못하셨으면 고향 방문을 참아주시고, 연휴 전후로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 부탁드리는 것이 참 송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힘겹지만 우리 모두 지금까지 정말 잘해왔다”며 “방역의 완성과 일상의 회복, 모두 우리에게 달려있다.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때까지 함께 힘내자”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끝으로 “추석 명절만큼은 근심을 잠시 내려놓고, 보름달처럼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길 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