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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정체 오후 1시 절정…서서히 풀려 밤엔 해소

입력 | 2021-09-18 13:04:00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토요일, 귀성 행렬로 인해 정체가 시작된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후 1시께 가장 복잡할 전망이다. 하행선 고속도로 정체는 이 시간대 절정을 이룬 뒤 늦저녁에 해소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은 ▲서울~부산 5시간 ▲서울~대구 4시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40분 ▲서울~목포 3시간50분이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1시께 절정을 이룬 뒤 귀성길 예상 소요시간이 10~20분씩 단축되는 모습을 보이겠다. 오후 8~9시께엔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3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하행선의 예상 소요 시간은▲서울~부산 4시간50분 ▲서울~대구 3시간50분 ▲서울~광주 3시간30분 ▲서울~대전 2시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3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오후 12시30분께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잠원나들목 1.38㎞ 구간과 동탄분기점 부근 부근 8㎞ 구간에서는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천안휴게소~청주부근 22㎞ 구간에서도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 6.53㎞, 동서천분기점 6.22㎞에서 정체가 발생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는 일산 방향 소래터널~송내 부근 5㎞ 구간에서 차량들이 서행을 하는 중이다.

남이 방향 중부선은 오창나들목~서청주나들목 13.49㎞에서 차가 많이 밀리고 있고 중부내륙고속도로는 남여주나들목∼여주나들목 부근 16.87㎞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수는 477만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8만대로 예측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