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건물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불로 연기를 흡입한 50대 남성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동작소방서는 이날 오전 8시16분께 사당동의 지상 3층·지하 1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불은 이 건물 2층에서 시작됐으며 약 50분 뒤인 오전 9시5분께 완전히 꺼진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안에서 연기를 들이마시고 의식을 잃은 50대 남성 1명이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