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자 래퍼인 장용준(21·활동명 노엘)씨가 무면허 운전과 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된 뒤 “죗값을 달게 받겠다”며 사과했다.
19일 장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며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올렸다.
이어 “모든 팬 여러분부터 시작해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당시 장씨는 벤츠 차량을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장씨에게 신원 확인 및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장씨는 이에 불응하면서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장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귀가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관련 구체적인 혐의 등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