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33·증평군청)이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하며 올해 3관왕에 올랐다.
김진은 21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3승제)에서 서경진(31·창원시청)을 3-0로 제압했다.
올해 4월(해남 대회)과 6월(단오 대회) 백두급 최강자 자리에 올랐던 김진은 시즌 3관왕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8번째(백두장사 7회·천하장사 1회)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진은 실업 데뷔 후 생애 첫 백두장사 타이틀을 노린 서경진을 상대로 들배지기를 3경기 연속으로 성공하며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