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태아도 인간”이라며 22일 태아 생명 보호와 낙태 근절을 위한 기도 캠페인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홍대입구역 3번 출구 앞에서 진행되는 이날 캠페인에는 홍 후보의 부인도 동행할 예정이다.
최재형 측 관계자는 “현재 낙태죄 개정 입법 공백상태에서 기준 없는 낙태가 발생하고,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는 없는 상황”이라며 “태아의 생명을 존중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도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생명과 낙태에 대해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비록 낙태가 일부 여성들에게 심각한 문제일 수 있지만, 낙태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국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생명 존중에 대한 변함없는 신념을 가지고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