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의 한 병원에서 아직 접종 계획이 발표되지 않은 중학생에게 실수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 보건당국이 경위를 파악 중이다.
2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내과에서 눈이 부어 병원을 찾은 중학생 A양에게 화이자 백신이 접종됐다.
병원 측은 접종 후 실수를 인지하고 A양과 보호자에게 백신 오접종 사실을 통보했으며, 현재까지 미열 증상 외에 큰 이상 반응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아직 A양에게 코로나19 백신이 접종된 구체적인 경위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며 “현재까지는 큰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