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서울 구로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을 비롯한 국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2021.9.23/뉴스1 © News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434명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최다 확진자 수였던 (지난달 11일) 2223명을 돌파한 것이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087명→1910명→1605명→1729명→1720명→1716명→2434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243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29만513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2416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해외 유입 환진자 수는 18명으로,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1명, 아메리카 4명, 아프리카 2명,오세아니아 1명이다. 이중 7명은 검역단계에서, 11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3명, 외국인 15명이다.
24일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34명(치명률 0.82%)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는 1650명으로 누적 26만4492명(89.62%)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309명을 포함해 총 2만8206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7만61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5만2338건(확진자 46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3614건(확진자 7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24만6568건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56만186명으로 총 3713만2188명이 1차 접종(인구 대비 접종률 72.3%)을 받았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누적 접종자는 2258만2280명(인구 대비 접종률 44.0%)이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