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화면을 보며 부둣가를 거닐던 60대가 바다에 빠졌으나,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26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1시19분께 전남 여수시 덕흥동 신북항 부두에서 낚시객 A(65)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으로부터 신고 내용을 전달받은 여수해경은 구조대·경비함정을 급파, 부두 내 콘크리트 구조물에 걸터앉은 채 버티고 있는 A씨를 발견,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다리 통증·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여수=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