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채진건/MBC에브리원 제공 © 뉴스1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에서 인기 1위를 차지했던 채진건이 ‘비디오스타’에 출격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쿨피플-그때 우리가 사랑한 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산장미팅’ 카리스마 여심 사냥꾼 채진건, ‘천생연분’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 ‘얼짱시대’를 빛낸 대표 얼짱 홍영기, ‘비가 오면 생각나는 웻보이’ 콘셉트로 SNS 조회수 1470만 회를 기록한 코미디아티스트 ‘웻보이’ 양진범이 출연한다.
이와 관련 26일 ‘비디오스타’ 측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장에는 과거 ‘산장미팅’에서 훈훈한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은 채진건이 14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채진건은 “토크쇼 출연이 처음이고, 재밌는 사람이 아니라 걱정됐다”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고. 이에 MC들은 “우리에게 맡겨만 달라”며 혹독한 토크쇼 신고식을 예견했다. 채진건은 14년 공백기 동안 겪었던 일들을 방송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채진건은 당대 최고 스타 덕분에 연예계에 데뷔할 수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바로 클론 강원래다. 연예인이 되고 싶었던 채진건은 한 술집에서 강원래를 우연히 보고, 그가 화장실을 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무작정 “가수가 되고 싶다”고 어필했던 것. 이에 강원래는 채진건을 연예 기획사에 소개했고, 이를 계기로 ‘산장미팅’ 오디션까지 볼 수 있었다. 이에 MC들은 “그 정도 열정과 패기면 뭐라도 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비디오스타’는 오는 28일 방송.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