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제조회사 모더나의 최고경영자(CEO) 스테판 방셀이 1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방셀 회장은 뉴질랜드 언론 NZZ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6개월동안 백신 생산능력을 고려해볼 때 내년 중반까지는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다”며 팬데믹 종료를 전망했다.
그는 곧 유아들에게도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고 필요한 범위 내에서 추가접종(부스터샷)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사람들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항체를 형성할 것”이라며 “이런 식으로 우리는 1년 내 코로나19가 독감과 비슷한 질병이 되는 것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