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투하는 한화 이글스의 김범수. 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김범수(26)가 휴식을 위해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말소됐다. KT 위즈의 맏형 유한준(40)은 종아리 통증에서 회복돼 1군 선수단에 합류한다.
한화는 27일 1군 엔트리에서 김범수를 말소하고 투수 신정락을 등록했다. 올해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부임 후 불펜에서 주축 투수로 활약한 김범수가 전력에서 이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범수는 55경기(선발 2경기)에 나가 70이닝을 소화하며 4승 9패 1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5.01을 기록했다. 수베로 감독은 그동안 많은 이닝을 던진 김범수의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부상 등 특이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는 투수 나균안과 박선우, 내야수 김민수 등 3명을 말소시키며 선수단 구성에 변화를 예고했다. 두산 베어스도 내야수 전민재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