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채널에는 ‘오징어 뜯으면서…오징어 게임 1화 리뷰’ 영상 갈무리 © 뉴스1
인기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넷플릭스 최고의 화제작 ‘오징어 게임’을 리뷰했다.
최근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채널에는 ‘오징어 뜯으면서…오징어 게임 1화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막례 할머니는 “오징어라는 제목을 보니 귀가 솔깃하다. 내가 또 오징어 비빔국수는 전문이니까”라며 특유의 화법으로 웃음을 주며 리뷰를 시작했다.
영상이 시작되자 박 할머니는 “오징어는 언제 나오냐. 저 빨간 옷을 입은 사람들은 뭔 사람들이냐. 저 사람들은 돈 있는 사람들이고, 저 녹색 옷은 빚쟁이들이고 그런 거냐”라며 “대체 오징어는 언제 나오냐”라고 계속해서 되물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박 할머니는 손녀에게 “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안 해봤다. 내가 언제 무슨 게임을 해 봤겠냐”라고 말하며 계속해서 영상을 시청했고 “왜 오징어는 안 나오냐 대체 왜 저것들은 계속 움직여서 XX고 XX이냐”라며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리뷰를 마친 박 할머니는 “다음 편도 보실 의향이 있으시냐”는 손녀의 질문에 “안 봐”라고 단호하게 답하며 그 이유에 대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고 했으면 무궁화꽃이라도 나오던가 계속 사람만 죽어 나가고, 또 나는 오징어 게임이라고 해서 오징어까지 먹으면서 봤더니 오징어는 나오지도 않고 사람 피만 구경했다. 앞으론 너 혼자 봐라 난 안 본다”라고 말했다.
특히 박 할머니는 상금이 456억이라는 말에 “나도 참가하고 싶다. 저런 할아버지도 하는데 내가 왜 못하냐. 나보다 오빠 같더라. 나도 살아남을 수 있다. 왜 안 되냐. 빨리 신청해봐라. 총 맞아 죽을망정 한번 해봐야겠다”라고 계속해서 강한 욕심(?)을 보여 손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박막례 할머니는 구독자수 133만 명에 이르는 스타 유튜버로 손녀 김유라씨와 함께 활동 중이다. 박 할머니는 잡지와 CF 모델까지 영역을 넓히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