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최근 북한의 담화와 미사일 발사 상황을 종합적이며 면밀히 분석하여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 관련 상황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개최 결과를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내고 전했다.
서 실장은 이날 오전 8시부터 1시간 15분 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NSC 상임위를 긴급 소집해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상황을 보고 받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북한이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은 지난 15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이후 13일 만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