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rashidkh786’ 갈무리
지난 6월 시민에게 뺨을 맞았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번엔 시민이 던진 계란에 맞았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국제호텔 외식산업 및 식품 박람회’ 현장을 방문한 마크롱 대통령은 한 남성이 던진 삶은 계란에 어깨를 맞았다.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이동하던 마크롱 대통령을 향한 갑작스러운 공격에 경호원들은 재빨리 대통령을 에워쌌다.
트위터 ‘rashidkh786’ 갈무리
마크롱 대통령이 행사장에서 봉변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시민에게 뺨을 맞기도 했으며 대통령 후보 시절에는 날계란을 얼굴에 맞았다.
지난 6월 남동부 지역을 순방하던 마크롱 대통령은 펜스 너머에 있는 시민들에게 다가갔다.
그는 “고맙다”라고 말하며 한 남성의 팔을 잡고 인사를 건넸는데 남성은 “마크롱 주의 타도”를 외치며 도리어 뺨을 쳤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