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미래재단은 초등학생 대상 비대면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인 ‘온라인 주니어 캠퍼스’를 공식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온라인 주니어 캠퍼스는 BMW코리아미래재단이 전개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 ‘주니어 캠퍼스’를 라이브 화상 플랫폼 기반의 원격 수업 방식으로 확장한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이 불가하거나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대면 방식의 주니어 캠퍼스를 진행할 수 없었던 지역의 초등학교 및 아동복지시설 등 기관 학생들에게 균등한 과학 창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첫 번째 온라인 주니어 캠퍼스는 지난 9월 8일부터 24일까지 3회에 걸쳐 전라남도 진도군 소재 3개 초등학교 총 136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역 별 정부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해 운영됐다.
특히 이번 온라인 주니어 캠퍼스에 참가한 진도 오산초등학교와 지산초등학교, 조도초등학교는 그간 지리적 제약으로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가 방문하지 못했던 만큼 이번 온라인 수업이 더욱 큰 의미를 가졌다.
BMW코리아미래재단은 앞으로도 꾸준한 온라인 주니어 캠퍼스 운영을 통해 보다 더 많은 어린이들이 지속가능한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책임 있는 친환경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온라인 주니어 캠퍼스 수업을 희망하는 학교나 기관은 주니어 캠퍼스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기술적 제약으로 실시간 원격 수업이 어려운 경우에는 녹화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