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드라맥스 ‘리더의 연애’ © 뉴스1
최근 늦둥이 둘째를 얻은 개그맨 김구라가 12세 연하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iHQ, 드라맥스 ‘리더의 연애’에서 김구라와 박명수는 한혜진으로부터 “아내에게 특별한 선물을 한 기억이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명수는 “글쎄, 뭘 사줘도 별로 좋아하질 않아”라고 말했다.
김구라 역시 박명수의 말에 “맞다 그런 게 있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그러면서 “나도 차 사주고 다 해준다”라며 “나이 많아서 두 번 결혼하는데 잘 해줘야지. 어떡하냐. 돈도 해주고 그런다. 그런데 많이 안 써”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구라는 지난 23일 늦둥이 둘째를 안은 사실을 공개해 큰 축하를 받았다.
이후 지난 24일 아들인 가수 그리(김동현)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 둘째를 출산한 소식을 다시 한번 전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출산 소식을 바로 못 밝힌 이유에 대해서 “아이가 조금 일찍 나와서 한두 달 정도 인큐베이터(보육기)에 있었다”면서 “그런 상황에서 얘기하는 것은 사실 조금 아닌 것 같아서 얘기를 안 했던 것이었다”며 “아내가 저에 대해서 많이 이해를 해주고 그래서 아이 계획이 없었는데 갑작스럽게 아이가 생겼고 너무 좋은 일이기는 한데 아내가 저보다 열두 살 어리지만 마흔 가까이 되니까 적은 나이는 아니어서 조심스러웠다”라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