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산25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총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40개동, 전용면적 59~185㎡로 구성된다. 1블록 1043가구, 2블록 1318가구, 3블록 1370가구 등 총 3731가구 규모다.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는 모현 도시개발사업구역 안에 조성된다. 도시개발사업은 주거, 상업, 산업, 유통, 정보통신, 생태, 문화, 보건·복지 등의 기능이 있는 단지 또는 시가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택지지구개발사업과 달리 민간사업자 또는 지자체가 개발을 주도하기 때문에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용인시에 따르면 모현 도시개발사업의 경우 약 36만4232㎡ 면적에 공동주택, 학교, 보육시설, 근린공원, 문화체육시설 등의 부지가 계획돼 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오는 2024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 중 용인시를 지나는 안성~구리 구간은 2022년 말 개통이 목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단지 가까이에 있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오포IC(예정)와 모현IC(예정)에 진입할 수 있다.
또한 지구 내 초·중학교 부지를 비롯해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자율형사립고)가 인접해 있다. 차량 5분 거리에 있는 8000여평 대지에 약 550평 규모로 용인, 광주, 분당 지역 학부모를 위한 자연친화적인 숲 속 유아, 초등영어학원인 한국외대 부설 HIFS어학원을 한국외대법인에서 2022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는 용인 왕산지구에 들어서는 대규모 단일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는 만큼 차별화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서울~세종 고속도로 등 다수의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본보기집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