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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서이 “결혼설 사실 아냐…지인 거짓말, 소름끼쳐”

입력 | 2021-09-28 14:26:00


배우 백서이가 결혼설에 대해 지인의 거짓말이라며 황당하고 무섭다는 심경을 밝혔다.

백서이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에 정말 소름끼치고 무서운 사건을 겪었다. 제가 오랫동안 믿었던 분이 저와 관련한 거짓말을 하고 다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일하면서 만난 분인데 최근에 그분의 친구분께서 DM으로 그분이 저와 2019년부터 교제하는 중이였고 곧 결혼을 예정하고 있으며 상견례는 물론 식장까지 잡았다는 황당한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또 “저와 결혼한다는 말을 자신의 지인들에게 수년간 말하고 다녔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정말 당황스럽고 어이없었다. 사실관계를 자세히 물었고 친구분이 보내준 사진과 글들을 보고 나니 정말 무서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분과 교제를 한 적도 결혼을 약속한 적도 없다. 오랫동안 그분을 믿고 좋은 지인으로써 교류해왔기에 이번 일로 충격이 컸다”며 “혹시라도 제가 누군가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으신 분이 있다면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6년 데뷔한 백서이는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황금주머니’, ‘황금빛 내 인생’, ‘유령을 잡아라’, ‘경우의 수’ 등에 출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