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오마주’ 스틸 컷 © 뉴스1
‘오마주’는 28일 도쿄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총 15편의 국제경쟁부문 초청작 명단에 포함됐다.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도쿄국제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와 함께 아시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로 알려져 있다.
이제까지 도쿄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돼 화제가 된 작품들로는 덴마크의 렌 프렐 패터슨 감독의 ‘엉클’과 프랑스의 미카엘 허스 감독의 ‘쁘띠 아만다’ 그리고 독일의 크리스 크라우스 감독의 ‘더 블룸 오브 예스터데이’ 등이 있다. 올해는 세계적인 프랑스 배우인 이자벨 위페르가 공식 경쟁 부문의 심사위원장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오마주’ 포스터 © 뉴스1
영화 ‘기생충’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린 이정은이 주연을 맡았고 상업영화와 예술영화를 넘나들며 맛깔 난 연기를 보여주는 권해효, 최근 ‘무브 투 헤븐’과 ‘라켓소년단’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뽐내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의 탄생을 알린 탕준상, 오랜 연기 경력을 가진 이주실과 신수원 감독과 ‘마돈나’ ‘젊은이의 양지’를 함께 했던 김호정이 특별 출연 했다.
‘오마주’는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