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역 광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9.29/뉴스1 © News1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학생이 하루 만에 15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일일 최다 확진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2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시내 누적 학생 확진자는 6598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 같은 시간과 비교해 유치원생 5명, 초등학생 61명, 중학생 39명, 고등학생 40명, 각종학교 학생 5명 등 150명 추가됐다.
지난 24~26일의 사흘 동안 226명이 확진돼 일평균 75.3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약 2배로 늘어났다.
교직원은 하루 동안 초·중·각종학교에서 각 1명, 고등학교에서 5명 등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24명으로 늘었다.
교내 전파 의심 사례도 잇따랐다.
종로구 A고등학교는 지난 26일 1명이 최초로 확진된 이후 27일 2명, 전날 3명 등 5명이 추가로 확진돼 학생 확진자가 총 6명 발생했다.
송파구 C고등학교에서는 지난 27일 학생 1명과 교직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날 학생 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총 5명 발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