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김정수 총괄사장이 영업력 제고를 위해 지방 주요 영업점과 물류센터를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총괄사장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충청, 호남, 경남, 경북 등에 위치한 영업점과 새롭게 정비한 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삼양식품은 최근 공급망 효율화를 위해 물류부문을 SCM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노후화된 물류센터를 정비했다. 곤지암, 대전, 광주, 대구 등 주요 거점 물류센터를 이전·리모델링해 제품 보관 용량을 향상시키고 창고관리시스템(WMS) 도입 기반을 구축했다.
김 총괄사장은 현재 건설 중인 밀양공장도 방문해 진행상황을 살폈다. 밀양공장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내년 1월 완공 예정이다. 약 2000억 원이 투입된 밀양공장은 연면적 6만 9801㎡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세워진다. 면·스프 자동화 생산라인, 수출 전용 생산라인 등도 구축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