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최초 ‘트레블(한 시즌 컵 대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동시 석권)’을 달성한 GS칼텍스가 대한민국 스포츠브랜드 프로스펙스와 후원계약을 연장했다. 지난시즌에 이어 연장한 후원 계약에 따라 프로스펙스는 GS칼텍스 배구단에 새 유니폼 및 각종 훈련 의류, 용품을 후원한다. 앞서 공개된 GS칼텍스의 새 유니폼은 날카로운 스파이크를 형상화한 비대칭 사선 문양으로 선수들의 강렬할 플레이를 표현했으며 민트, 화이트, 핑크를 활용한 밝은 컬러 디자인을 통해 산뜻한 느낌을 살렸다. 프로스펙스는 GS칼텍스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 및 콘텐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 시즌 프로농구 LG 세이커스에 이어 프로배구 GS칼텍스까지 후원 계약을 맺으면서 프로스펙스는 겨울철 양대 프로스포츠 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적극적인 소통과 피드백으로 상품 개발 속도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배구 사랑이 올해 더 뜨거워졌다. GS칼텍스와 한 번 더 후원 관계를 지속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스포츠 브랜드로서 사명감을 갖고 올 시즌에도 아낌없는 후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