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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 캠프 정무실장 윤영찬 의원에게 협박성 메일을 보낸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30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40대 중반 남성 A 씨를 협박 혐의로 27일 체포했고 2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윤 의원이 공개한 메일에는 ‘이재명 후보님에 대한 의혹이 사실이 아니었음을 확인했다고 기자회견하고 이낙연 캠프에서 물러나라’, ‘어차피 이번 선거는 이재명 지사님께서 되실 거고, 그러면 이 지사님께서 사석에서 수 차례 말씀하신 것처럼 문재인과 그 주변 모두는 감옥에 보내실 것’ 등의 내용이 적혀있다.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됐으며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나올 예정이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