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기상청.
30일 설악산에서 첫 단풍이 관측됐다. 평년과 작년보다 이틀 늦게 찾아온 단풍이다.
기상청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30일) 설악산에 첫 단풍이 관측되었다”면서 “이제 완연한 가을”이라고 알렸다.
기상청이 이날 설악산 중청대피소 인근에서 근접 촬영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몇몇 나뭇잎이 붉게 물들었다.
설악산. 기상청.
2021 단풍 절정 예측지도. 산림청
산별로 보면 설악산(권금성)은 10월 23일(±10일), 지리산(세석)은 10월 20일(±6일), 한라산(1100도로)은 11월 4일(±4일)로 예상된다. 전국 평균은 10월 26일로, 작년 대비 전국 평균 3일가량 늦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유명 산의 단풍 현황은 기상청 날씨누리(https://url.kr/d3g5i1)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하며 단풍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가을 되시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