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 농가 판로 지원… 생화 7종 판매
새벽배송 경쟁에 나선 유통업계가 배송 가능 품목에 꽃도 포함시키기 시작했다.
30일 SSG닷컴은 이날부터 화훼 전문 배송업체 ‘오늘의 꽃’을 통해 직매입한 생화를 새벽배송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SSG닷컴 관계자는 “화훼 농가에는 추가적인 판로를, 새벽배송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는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SSG닷컴 새벽배송으로 판매되는 생화 상품은 백합과 용담초 등 단일 품목 5종과 꽃다발 형태의 추천 상품 2종까지 총 7종이다. 추천 상품은 매달 달라진다. 모든 생화는 전날 오후 5시까지 온라인스토어 네오로 입고되고, 특별히 제작된 전용 박스에 담겨 영상 10도 이하의 공간에 별도 보관된다. 이후 다음 날 새벽배송 상품과 함께 적정 온도로 고객 집 앞까지 배송된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